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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1조달러 부양책' 기대감에 반등…11.7조원 규모 '코로나 추경'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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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브리핑] 뉴욕증시, '1조달러 부양책' 기대감에 반등…11.7조원 규모 '코로나 추경' 국회 통과
    ◆뉴욕증시, 경기 부양책에 하루만에 급반등

    미국 뉴욕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했습니다. 전날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로 최악으로 급락했지만, 연방정부와 중앙은행이 잇따라 조치를 쏟아내면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8.86포인트(5.20%) 급등한 21,237.3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3.06포인트(6.00%) 오른 2529.1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30.19포인트(6.23%) 상승한 7334.7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국민에게 현금 지급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경기부양책으로 국민에게 현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에서 개최한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 언론 브리핑에 참석해 그는 경기부양책과 관련해 "우리는 크게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도 브리핑에서 "미국인들은 지금 현금이 필요하고, 대통령은 현금을 지급하길 원한다"며 "앞으로 2주 이내에 수표를 제공할 방법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부양책 규모가 8500억달러에서 최대 1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는 보도까지 나왔습니다. 이는 우리돈으로 1000조원 이상입니다.

    ◆연준, 'CP 매입'까지 선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기업과 가계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기업어음(CP) 시장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면서 CP매입기구(CPFF)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CPFF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업체의 CP를 사들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운용된 장치입니다.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파격 인하하고 양적 완화(QE)를 재개했지만, 시장의 불안이 잦아들지 않자 당장 현금 확보가 다급한 기업체 지원까지 나선 겁니다. 연준은 "CPFF가 기업어음 발행업체들로부터 무담보 및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을 직접 구매하는 특수 장치를 통해 유동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유가, 연일 미끄럼…WTI, 6.1% '급락'

    국제유가가 또다시 급락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와 원유 감산 합의 실패 이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전쟁'까지 겹치면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6.1%(1.75달러) 하락한 26.9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2016년 2월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올해 1분기 WTI는 배럴당 22달러, 브렌트유는 2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불과 2주 새 전망치를 두 번에 걸쳐 하향 조정했습니다.

    ◆11.7조원 규모 '코로나19 추경' 국회 통과

    국회는 어제 본회의를 열어 11조7000억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추경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은 것은 지난 5일 국회 제출된 뒤 12일 만입니다.

    국회는 정부 원안 11조7000억원 규모를 유지하되 세입경정을 줄이고 세출경정을 늘리는 방식으로 사실상 재정 지출 규모를 늘렸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 지원예산이 1조394억원 추가 편성돼 총 지원예산은 1조6581억원으로 늘었습니다. 생계위험에 처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예산도 1조1638억원으로 늘렸습니다. 경영안정자금 예산을 9200억원에서 1조7200억원으로 확대했고, 초저금리 대출 확대(2조원→4.6조원)에 따른 지원예산도 1578억원에서 4125억원으로 증액했습니다.

    국회는 코로나19 국면에서 민생·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세제 지원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도 통과시켰습니다. 연매출 8800만원(부가가치세 포함) 이하 소규모 개인사업자의 2020년분 부가가치세 납부세액을 간이과세자 수준으로 감면하고, 감염병 특별재난지역 중소기업의 소득세·법인세를 30∼60% 감면하도록 했습니다. 올해 3∼6월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개별소비세를 70% 인하하고, 3∼6월 사용한 신용카드·현금영수증 사용금액 소득공제율을 현행의 2배로 대폭 확대합니다.

    ◆ 전국 맑고 일교차 커…오전 미세먼지 '나쁨'

    수요일인 18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1도로 봄 날씨를 보일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이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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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소고기 가격이 사상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다. 소 사육 마릿수가 75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까지 떨어져 공급 부족이 극심해진 결과다. 국내 수입 소고기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는 미국산 소고기값이 오르면서 밥상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4일 한경에이셀 등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의 최근 생우 가격은 파운드당 2.4달러를 넘나들고 있다. 1년 전 2달러를 밑돌았다가 20% 넘게 올랐다. 미국 소고기값 상승세는 5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파운드당 1~1.2달러 사이에서 움직였던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다.  미국 소고기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공급 부족이다. 2022년 발생한 대규모 가뭄으로 목초지가 황폐화되고 소 사육 마릿수가 감소하면서 소고기 생산량도 줄어들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현재 소 사육 마릿수는 1년 전보다 30만 마리가 줄어든 8620만 마리로 1951년 수준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의 소고기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비판했고, 이어서 아르헨티나 소고기 수입이 확대되는 조치가 나오자 두 달에 걸쳐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때뿐이었다. 작년 12월부터 오르기 시작해 또다시 최고가 수준이다.  향후 가격 전망도 어둡다. 소고기 공급량을 가늠할 수 있는 송아지 생산량 또한 1941년 이후 최저다. 미국 정부는 소고기 생산량을 회복하기 위해 국유 목초지 개방 확대, 축산경영자 지원 등 여러 정책을 발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육류수입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소고기 가격이 불안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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