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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 D-30] 경남 압승 노리는 통합당…다른 정당 기세도 만만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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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최소 6석·최대 8석이상 목표…통합당, 16석 싹쓸이 겨냥
    본선 대진표 곳곳 미확정, 공천배제 다선의원 무소속 출마여부 변수
    [총선 D-30] 경남 압승 노리는 통합당…다른 정당 기세도 만만찮아
    경남 유권자들은 역대 총선에서 보수정당에 투표하는 성향을 보여왔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과 정의당이 교두보 확보에 성공하는 등 통합당 아성에 도전하는 다른 정당의 기세가 만만찮다.

    20대 총선에선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이 경남 16개 지역구 중 12석을 차지했고 민주당은 김해·양산 '낙동강 벨트'에서 3석, 정의당은 1석을 얻었다.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은 최소 6석, 많게는 과반인 8석 이상을 목표로 하는 반면 통합당은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총선 D-30] 경남 압승 노리는 통합당…다른 정당 기세도 만만찮아
    ◇ 5석 걸린 경남 정치 중심 창원…리턴매치·노동계 인사 격돌
    경남의 정치·경제 중심지인 창원시에는 5개 지역구가 있다.

    창원 의창은 민주당 김기운 전 지역위원장과 통합당 박완수 사무총장이 2016년 20대 총선에 이어 다시 격돌한다.

    민생당은 강익근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 민중당은 정혜경 학교비정규직노조 경남지부 정치국장이 나온다.

    창원 성산은 선거 때마다 창원국가산업단지에 근무하는 노동자 유권자들의 선택이 승패를 갈랐다.

    민주당은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을 공천했고, 정의당은 금속노조 출신 여영국 의원이 재선 도전을 한다.

    통합당은 지역 토박이인 강기윤 전 의원과 한국노총 소속 최응식 전국 주한미군 한국인 노조 위원장이 경선한다.

    민중당은 민주노총 경남본부 사무처장 출신 석영철 전 경남도의원이 출마하고 민생당은 구명회 전 경성대 법학과 외래 교수가 뛴다.

    지난해 4월 보궐선거 때 힘을 합쳤던 민주당과 정의당이 막판 선거 공조를 할지가 변수다.

    통합당 이주영 의원(5선)이 공천 배제된 창원 마산합포는 민주당에서 박남현 전 청와대 행정관이 출마한다.

    통합당은 김수영 동의과학대 외래 교수, 최형두 전 국회 대변인이 경선하고, 정규헌 예비후보는 공천 배제에 반발,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한다.

    창원 마산회원에선 민주당 하귀남 변호사가 17대 총선부터 5번 연속 출마한다.

    통합당은 재선을 노리는 윤한홍 의원, 안홍준 전 의원, 조청래 당 대표 상근특보가 3인 경선한다.

    이민희 전 창원시의원은 민생당으로 출마한다.

    창원 진해는 해군참모총장 출신 통합당 김성찬 의원이 불출마해 무주공산이다.

    민주당에선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나서고 통합당은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 이달곤 전 행정안전부 장관, 유원석 전 창원시의회 의장이 경선을 한다.

    [총선 D-30] 경남 압승 노리는 통합당…다른 정당 기세도 만만찮아
    ◇ 여야간 승패 전망 엇갈리는 '낙동강 벨트'
    김해시, 양산시는 낙동강을 경계로 부산 강서권과 함께 '낙동강 벨트'로 불리는 곳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김해)과 문재인 대통령 사저(양산)가 있어 지자체장이 민주당 소속이고 지방의회도 민주당이 다수당이다.

    민주당은 20대 총선에서 김해·양산 지역구 4곳 중 3곳에서 승리했다.

    김해갑은 3선에 도전하는 민홍철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과 홍태용 통합당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이 다시 맞붙는다.

    김해을은 컷오프됐던 민주당 김정호 의원이 기사회생해 기찬수 전 병무청장과 경선을 치르고, 통합당은 전략공천한 장기표 전 통합신당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정의당은 배주임 지역위원장이 나선다.

    양산갑은 정치신인인 민주당 이재영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과 3선을 노리는 통합당 윤영석 의원이 격돌한다.

    양산을 선거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경기 김포에서 차출된 김두관 의원이 출마하고 통합당은 양산을 공천 배제 후 대구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표 대신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정의당은 권현우 지역위원장이 뛴다.

    통영시와 고성군, 거제시를 아우르는 경남 남해안권의 경우 국회의원 2석은 통합당이, 시장·군수 3석은 민주당이 차지한 지역이다.

    통영·고성은 여야 후보가 1년 만에 다시 대결한다.

    지난해 4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맞붙은 민주당 양문석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과 통합당 정점식 의원이 재격돌한다.

    거제시는 민주당에서 문상모 전 지역위원장이, 통합당은 서일준 전 거제시 부시장이 본선에 올랐다.

    양당 모두 공천 탈락자의 행보가 본선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뒤 민주당을 탈당한 김해연 전 경남도의원이 무소속 출마하고 3선을 노리다 공천에서 컷오프된 통합당 김한표 의원의 선택도 관심거리다.

    염용하 한의사는 무소속으로 뛴다.

    [총선 D-30] 경남 압승 노리는 통합당…다른 정당 기세도 만만찮아
    ◇ 보수 텃밭 서부권의 선택은?…변화 vs 수성
    경남 서부권은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진주갑은 민주당 정영훈 전 도당 위원장, 3선에 도전하는 통합당 박대출 의원이 19대 총선 이후 3번째로 겨룬다.

    이 곳은 신안·평거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역과 혁신도시·역세권이 생기면서 젊은 층 인구가 유입돼 표심 변화 여부가 주목된다.

    민중당은 김준형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무소속은 최승제 지역재생연구소장이 출마한다.

    진주을은 민주당에서 한경호 전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출마한다.

    통합당은 강민국 전 경남도의원, 권진택 전 경남과학기술대 총장, 정인철 전 대통령실 기획관리비서관 등 3명이 경선한다.

    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김재경 의원(4선)과 이창희 전 진주시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

    무소속 강갑중 전 시의원도 출마가 예상된다.

    민주당은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창녕경찰서장 출신 조성환 지역위원장을 공천했고 통합당은 조해진 전 의원이 출마한다.

    사천·남해·하동에는 민주당 황인성 전 대통령비서실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 등판한다.

    통합당은 이태용 미래통합당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최상화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하영제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경선한다.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선 민주당 서필상 전 전국농협노동조합위원장이 출마한다.

    통합당은 재선을 노리는 강석진 의원과 18∼19대 의원을 지낸 신성범 전 의원이 경선한다.

    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배제돼 탈당한 김태호 전 의원(전 경남지사)이 무소속으로 이들과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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