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는 못참아" 대전 한 한방병원 급식시설 환기불량에 주변 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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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내부로 음식 냄새 '풀풀'…"업무 제대로 보지 못할 지경"
관련 민원 많아…시청·서구청 "현장 점검 나갈 것"
문을 연 지 1년도 안 된 대전 지역 한 한방병원이 급식 시설 문제로 주변 원성을 사고 있다.
건물 내부로 음식 냄새와 더운 공기가 들어와 주변에서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라며 불편을 호소한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개업한 이 한방병원은 시내 번화가 한 8층짜리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사고 치료와 피부 관리 등을 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 병상은 30개 규모다.
주위에서 이 병원에 문제를 삼는 건 1층 일부에 마련한 조리실이다.
환기가 잘되지 않아 건물 내부로 각종 냄새와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에는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데, 일부 다른 병원에선 '음식 냄새가 심하다'며 내원 환자가 먼저 지적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식사 시간을 앞두고는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며 "조리장소에 환기 장치를 잘 설치해 두지 않았는지 (건물) 안에 냄새가 진동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관할 구청에서는 관련 민원이 여러 차례 들어왔다고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조리장을 제대로 갖췄는지 등은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하는 시청에서 살피게 돼 있다"며 "주변 불만 사항에 대해선 보건소를 통해 지도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한방병원에선 최근 급식 시설을 건물 7층에서 1층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시청은 지난달 28일에 이와 관련한 변경 허가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관계자는 "의료법이나 소방법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승인이 났다"며 "(냄새 민원에 대해선)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관련 민원 많아…시청·서구청 "현장 점검 나갈 것"
건물 내부로 음식 냄새와 더운 공기가 들어와 주변에서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라며 불편을 호소한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개업한 이 한방병원은 시내 번화가 한 8층짜리 건물에 자리하고 있다.
교통사고 치료와 피부 관리 등을 주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 병상은 30개 규모다.
주위에서 이 병원에 문제를 삼는 건 1층 일부에 마련한 조리실이다.
환기가 잘되지 않아 건물 내부로 각종 냄새와 더운 공기가 들어오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에는 의료기관이 밀집해 있는데, 일부 다른 병원에선 '음식 냄새가 심하다'며 내원 환자가 먼저 지적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한 의료기관 관계자는 "식사 시간을 앞두고는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라며 "조리장소에 환기 장치를 잘 설치해 두지 않았는지 (건물) 안에 냄새가 진동할 때가 있다"고 말했다.
관할 구청에서는 관련 민원이 여러 차례 들어왔다고 전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조리장을 제대로 갖췄는지 등은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하는 시청에서 살피게 돼 있다"며 "주변 불만 사항에 대해선 보건소를 통해 지도 점검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한방병원에선 최근 급식 시설을 건물 7층에서 1층으로 옮긴 것으로 파악됐다.
시청은 지난달 28일에 이와 관련한 변경 허가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청 관계자는 "의료법이나 소방법 등 관련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승인이 났다"며 "(냄새 민원에 대해선) 현장에 나가서 확인하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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