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무라노 유리'의 오묘함 속으로…프레드 윌슨 서울전 개막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유리 공예가 발달한 중세 베네치아공화국은 관련 기술이 다른 나라에 유출되는 것을 꺼려 강력한 보호책을 시행했다.

    보호 정책은 점점 강력해져 13세기 말에는 모든 유리 공예사들을 무라노섬에 강제로 이주시키는 데 이르렀다.

    가족과 유통 상인까지도 이 섬에 갇혔고 도망치면 처벌받았다.

    이런 이유로 작은 섬에서 유리 공예 예술이 크게 발전할 수밖에 없었고 샹들리에, 거울 등 다양한 제품이 생산됐다.

    이는 지금까지도 '무라노 유리 공예'로 이어져 세계적인 유명세를 누린다.

    '베네치아 유리'라고도 불린다.

    미국 브롱크스 출신인 프레드 윌슨은 무라노 유리로 조각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작가다.

    17년간 다양한 무라노 유리 샹들리에와 거울 등을 제작했다.

    '무라노 유리'의 오묘함 속으로…프레드 윌슨 서울전 개막
    윌슨의 다양한 작품이 서울에서 관객을 만난다.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서울 페이스 갤러리에서다.

    10일 개막한 전시회는 오는 5월16일까지 열린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7시에 관객을 받는다.

    중국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이날 개막식과 기자간담회는 취소됐다.

    전시회에는 검은 무라노 글라스 물방울, 화려한 장식으로 치장한 검은 거울, 레초니코 양식(Rezzonico Style) 샹들리에 등 윌슨의 대표 작품이 대거 등장한다.

    윌슨은 베네치아를 무대로 한 희곡 '오셀로', 흑인종의 정체성 등에서 작품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공수처 1호 인지수사' 경찰 간부 징역 10년

      승진 가도를 달리던 경찰 고위 간부가 7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오세용)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부정청탁금지...

    2. 2

      "다 쿠팡 넘어가고 여긴 안 와요"…눈 돌리면 공실 '한숨' [현장+]

      "요즘 밸런타인은 없어요."지난 11일 오후 서울 중구 주교동 방산시장에서 베이킹 재료를 판매하는 60대 A씨는 '밸런타인데이 대목'이 있냐는 질문에 손을 휘저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밸런타인데이 특수가...

    3. 3

      [김성훈의 지속 가능한 공간] 가장 로컬한 것이 가장 글로벌하다…BTS로 이어진 '아리랑'

      선진국의 문화, 우리에게 있는가2021년, 대한민국은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지위를 변경했다. UNCTAD 설립 57년 만에 최초의 일이다. 세계 10위권 GDP, 높은 소득 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