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재사용 가능하다지만…군 "병사 매일 1매 보급이 원칙"
국방부는 일회용 마스크를 재사용할 수 있다는 정부의 지침에도 "현재까지는 (1일) 1인당 마스크 1매씩 (병사에게) 보급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밝혔다.

최현수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병사 1인당 마스크 1매씩 매일 보급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 지침에 따라 보급 방법을 변경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여러 가지 상황에 대해서 검토하고, 항상 고민하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정부는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며 품귀현상을 빚자, 면 마스크와 일회용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재사용할 수 있다고 지침을 바꿨다.

군은 미리 확보한 마스크를 병사에게 보급하고 있지만, 마스크 추가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