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를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신천지 홈페이지 캡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은 2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를 향한 비난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신천지 홈페이지 캡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자신들은 피해자라고 거듭 주장했다.

신천지는 28일 오후 3시 홈페이지 동영상 생중계를 통해 "신천지를 향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신천지를 향한 비판과 증오를 거둬달라"고 말했다.

신천지 대변인은 생중계에서 "마녀사냥이 극에 달해 가족 핍박으로 죽음에 이르렀다"며 "종교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에서 단지 기성 교단 소속이 아니라는 게 죽어야 할 이유냐"고 되물었다.

신천지는 이어 "우리는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지 않았다"며 피해자임을 거듭 주장했다.

명단 조작 및 은폐 의혹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에 명단을 전달했으며 각 지자체로도 전달됐다"며 "신도 수를 은폐하고 있다는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