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삼성 금융계열사의 신입사원 입사도 연기될 전망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최근 고졸·초대졸 공채로 신입사원을 선발한 뒤 다음달 초로 예정된 입사 일정을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 사회적으로 단체 활동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을 진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집합교육을 하는 것은 삼성 금융계열사뿐 아니라 대부분 대기업의 관례여서 이와 비슷한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