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농수산물시장 임대료 동결…홍대 건물주들 인하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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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추가경정예산 41억 편성
서울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포농수산물시장 매장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올해 매장 임대료를 5% 인상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3∼12월에는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홍대건물주협회도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
이창송 홍대건물주협회장은 본인 소유 건물 9개층 전체의 2월분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세입자들과 합의했다.
협회 회원들도 속속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마포구는 전했다.
마포구는 임대료를 내린 건물주에게 방역, 소독, 전기안전 점검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약 41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 확대에 16억7천200만원, 방역인력 확대 및 방역물품 구매 등에 12억4천800만원, 환자와 격리자 생활비 지원금으로 1억2천300만원을 투입한다.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마포구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연합뉴스
서울 마포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포농수산물시장 매장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올해 매장 임대료를 5% 인상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3∼12월에는 인상분을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홍대건물주협회도 자발적인 임대료 인하에 나섰다.
이창송 홍대건물주협회장은 본인 소유 건물 9개층 전체의 2월분 임대료를 받지 않기로 세입자들과 합의했다.
협회 회원들도 속속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마포구는 전했다.
마포구는 임대료를 내린 건물주에게 방역, 소독, 전기안전 점검 등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마포구는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약 41억원을 편성했다.
일자리 확대에 16억7천200만원, 방역인력 확대 및 방역물품 구매 등에 12억4천800만원, 환자와 격리자 생활비 지원금으로 1억2천300만원을 투입한다.
추경 예산안은 다음 달 2∼4일 열리는 마포구의회 임시회에 상정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