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감염병 관리 전담 병원' 2곳 외래 진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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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의료원·국립마산병원, 코로나 상황 종료 때까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관련 경남지역 '감염병 관리 전담 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들이 26일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해당 병원은 마산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 총 두 곳으로 모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다.
전담병원은 경남도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했다.
마산의료원은 코로나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모든 외래 진료는 하지 않는다.
마산의료원은 환자가 입원했던 270∼280병상을 지난 24일부터 차례로 비웠다.
입원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가거나 자택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마산의료원은 전체 298병상 중 160여명의 확진자를 수용한다.
마산의료원 관계자는 "6인실 등 다인실이 있어 전체 병상 수 만큼 확진자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산의료원은 음압 병동에 확진자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결핵 치료 전문 병원인 국립마산병원은 이날부터 당분간 외래 진료를 멈췄다.
국립마산병원에 있던 입원 환자들은 전남 목포결핵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립마산병원은 총 39실, 129병상으로 마산의료원 병상이 모두 확진자로 채워진 이후부터 확진자를 수용하게 된다.
/연합뉴스
해당 병원은 마산의료원과 국립마산병원 등 총 두 곳으로 모두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다.
전담병원은 경남도와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지정했다.
마산의료원은 코로나 상황이 종료할 때까지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등 모든 외래 진료는 하지 않는다.
마산의료원은 환자가 입원했던 270∼280병상을 지난 24일부터 차례로 비웠다.
입원 환자들은 다른 병원으로 가거나 자택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마산의료원은 전체 298병상 중 160여명의 확진자를 수용한다.
마산의료원 관계자는 "6인실 등 다인실이 있어 전체 병상 수 만큼 확진자를 받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현재 마산의료원은 음압 병동에 확진자 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결핵 치료 전문 병원인 국립마산병원은 이날부터 당분간 외래 진료를 멈췄다.
국립마산병원에 있던 입원 환자들은 전남 목포결핵병원으로 옮겨졌다.
국립마산병원은 총 39실, 129병상으로 마산의료원 병상이 모두 확진자로 채워진 이후부터 확진자를 수용하게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