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어린이집 휴원 내달 6일까지 9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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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청주 부부 다녀간 식당·마트 이용한 주민 18명 추가 자가 격리
충북 증평군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곳의 임시 휴원을 내달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지난 21일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 A(31) 대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애초 26일까지 어린이집을 휴원하도록 했다.
이후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택시 운전사 부부가 이달 19일 관내 음식점과 식재자 마트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9일 연장했다.
이 기간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 당번 교사를 지정,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
택시 운전사 부부의 동선이 공개되자 이 부부가 방문했던 시간에 식당과 식자재마트를 이용했다는 신고가 늘면서 자가 격리 조처된 증평 주민은 75명에서 93명으로 18명 늘었다.
A 대위가 소속된 부대 자가 격리자는 50명으로 변동이 없으나 음식점과 식자재마트 손님 18명이 추가로 자가 격리됐다.
증평군은 담당 공무원을 15명에서 41명으로 늘려 1대 1로 모니터링하고 음식을 제공하며 자가 격리 주민의 외부 접촉을 통제하고 있다.
25일부터 선별진료소를 2개로 늘려 운영 중인 증평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기 위해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예방 접종, 보건 관련 증명 발급 업무를 당분간 중단했다.
/연합뉴스
충북 증평군은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24곳의 임시 휴원을 내달 6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은 지난 21일 증평 소재 육군 모 부대 A(31) 대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애초 26일까지 어린이집을 휴원하도록 했다.
이후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청주 택시 운전사 부부가 이달 19일 관내 음식점과 식재자 마트를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어린이집 휴원 기간을 9일 연장했다.
이 기간 맞벌이 부부를 위해 어린이집 당번 교사를 지정, 아이들을 돌볼 수 있도록 했다.
택시 운전사 부부의 동선이 공개되자 이 부부가 방문했던 시간에 식당과 식자재마트를 이용했다는 신고가 늘면서 자가 격리 조처된 증평 주민은 75명에서 93명으로 18명 늘었다.
A 대위가 소속된 부대 자가 격리자는 50명으로 변동이 없으나 음식점과 식자재마트 손님 18명이 추가로 자가 격리됐다.
증평군은 담당 공무원을 15명에서 41명으로 늘려 1대 1로 모니터링하고 음식을 제공하며 자가 격리 주민의 외부 접촉을 통제하고 있다.
25일부터 선별진료소를 2개로 늘려 운영 중인 증평군 보건소는 코로나19 방역에 전념하기 위해 진료, 건강증진 프로그램, 예방 접종, 보건 관련 증명 발급 업무를 당분간 중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