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19구급대원 감염보호복 의무착용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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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23일부터 전 구급대원에게 D급 감염보호복을 착용토록 지시했다고 25일 밝혔다.
D급 감염보호복 세트는 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덧신으로 구성됐다.
소방본부는 하루 평균 응급환자 350여명을 이송하는 구급대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진 이송환자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보호복을 착용해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여론이 있지만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보더라도 감염 예방 차원일 뿐 놀라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D급 감염보호복 세트는 보호복, 고글, 장갑, 마스크, 덧신으로 구성됐다.
소방본부는 하루 평균 응급환자 350여명을 이송하는 구급대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면역력이 떨어진 이송환자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것을 막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보호복을 착용해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는 여론이 있지만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을 보더라도 감염 예방 차원일 뿐 놀라지 말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