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인천 미추홀보건소 일반진료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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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기 전까지 미추홀구 보건소는 내과 진료, 구강 예방 진료, 예방 접종, 기숙사·면허·채용 건강진단서 발급 등 일반 의료 업무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일선 의료기관에서 할 수 없는 종류의 건강진단서 발급이나 소독·인허가 등 행정 업무는 정상적으로 처리한다.
국가 결핵 검진, 노인 폐렴 접종, 결핵(BCG) 접종도 가능하다.
미추홀구와 보건소는 이달 22∼23일 구내 인하대학교, 인하공전, 청운대학교 건물과 4개 기숙사 외벽·출입구에 대한 방역 소독도 마쳤다.
현재 구에서는 미추홀구보건소, 현대유비스병원, 인천사랑병원 3곳에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있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보건소의 선별진료소 업무가 대폭 늘어나 일반업무를 중단했다"며 "대학교 유학생 입국에도 대비해 교육부나 각 대학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예방에 힘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