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춘천 발생에 인접 지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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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홍천군 "다중시설 중단, 회의 취소·약식" 차단 총력
강원 춘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인접한 화천군과 홍천군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지역과 같은 생활권역이기 때문이다.
화천군은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산천어축제 연장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수상낚시터를 모두 취소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이날 직원 출근에 맞춰 청사 현관에 대인 소독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통과하도록 하는 한편 전문 의료인력도 고정 배치했다.
의료 인력은 체온계와 열감지기로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중앙 현관을 제외한 출입구를 잠정 폐쇄했다.
아울러 월례조회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전면 취소나 연기했다.
홍천군은 이날 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0명은 음성, 나머지 2명은 25일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방역소독반을 4개반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경로당과 체육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의 이용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중지하기로 했다.
전통 5일장도 26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연기하고, 어린이집은 자율적 운영 중단 등 휴원을 권고했다.
아울러 지역 행사는 취소나 연기, 월례조회 또는 업무보고의 경우 취소 또는 약식 운영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사례가 확인됐다며 유포자는 형사고발까지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강원 춘천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자 인접한 화천군과 홍천군도 비상이 걸렸다.
확진자가 발생한 춘천지역과 같은 생활권역이기 때문이다.
화천군은 춘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한 지난 22일부터 산천어축제 연장프로그램으로 운영했던 수상낚시터를 모두 취소하고 대응에 나섰다.
또 이날 직원 출근에 맞춰 청사 현관에 대인 소독시설을 설치해 이곳을 통과하도록 하는 한편 전문 의료인력도 고정 배치했다.
의료 인력은 체온계와 열감지기로 이상 여부를 점검하고, 중앙 현관을 제외한 출입구를 잠정 폐쇄했다.
아울러 월례조회 등 다수 인원이 모이는 행사는 전면 취소나 연기했다.
홍천군은 이날 군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30명은 음성, 나머지 2명은 25일께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한 방역소독반을 4개반으로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 내 경로당과 체육센터 등 다중 이용시설의 이용을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중지하기로 했다.
전통 5일장도 26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연기하고, 어린이집은 자율적 운영 중단 등 휴원을 권고했다.
아울러 지역 행사는 취소나 연기, 월례조회 또는 업무보고의 경우 취소 또는 약식 운영하기로 했다.
홍천군은 지역에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허위사실 유포사례가 확인됐다며 유포자는 형사고발까지 고려하겠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