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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지 I&C 영업익 '흑자전환'…"온라인 확대로 이익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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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영업이익 2억원으로 '흑자전환'
    ▽ 상반기 온라인 전용 브랜드 론칭 계획
    형지I&C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 = 형지I&C)
    형지I&C가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사진 = 형지I&C)
    패션전문기업 형지I&C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억213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20억5408만원으로 6.1% 줄었으며 순손실은 3억4044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유통 거점이었던 오프라인에 집중된 전략에서 벗어나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며 "판매수수료, 관리비 등 고정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에 집중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출액의 감소한 데 대해선 적자 사업이었던 여성복 스테파넬의 사업 중단이 반영된 여파라는 설명이다. 다만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를 정리, 회사의 이익구조 개선엔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강조했다.

    형지I&C는 올해 온라인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온라인 유통 전문가 등을 영입해 신설한 '뉴비즈 사업부'의 역량 강화를 통해서다.

    백화점·아울렛 온라인몰 등 기존 유통 기업을 통해 주로 진행됐던 온라인 비즈니스에서 확장해 자체몰 운영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상반기 내 온라인 전용 여성 브랜드 론칭을 통해 스테파넬의 이탈로 인한 수익적 공백도 메우겠다는 구상이다.

    최혜원 형지I&C 대표는 "최근 몇 년간 패션업계 내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긍정적 실적을 달성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올해엔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함께 예작(YEZAC), 본(BON), 캐리스노트(Carries Note) 등 기존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여 성장과 내실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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