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인 작가 공연사진 한자리에…'드라마 & 다큐멘터리'
작가 13명이 찍은 공연 사진을 한데 모은 'Drama & Documentary'(드라마 & 다큐멘터리)가 다음 달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방송통신대학교 열린관 2층 동숭갤러리에서 열린다.

'극적인 상황, 순간의 기록'을 부제로 하는 이번 전시는 공연계가 배우 중심의 획일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모든 스태프가 함께 중심이 되고 싶다는 메시지를 갖고 기획됐다.

단순히 공연 순간만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사진작가의 시선과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애정으로 사진을 찍어온 최근우, 전진아, 전민규, 임다윤, 이지수, 이동훈, 신재환, 혜강 신귀만, 서정준, 박태양, 김용주, 김솔, 권애진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배우와 관람객이 함께 초상화를 그리는 'Delos(델로스)님의 배우×관객 초상화 이벤트', 공연사진전 강좌 등 관객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 디자인스튜디오 '보통현상'이 주관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KNOU캠퍼스타운이 주최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