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성능 개선 공사를 마친 우이3교를 24일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1982년 준공된 우이3교는 강북구 번동∼도봉구 창동의 우이천을 잇는 왕복 5차선의 다리다.

기존에는 32t 이하 차량만 통과가 가능했지만 이번 개선 공사로 40t 차량까지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2016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일부 콘크리트 강도 저하 등으로 인해 보수보강이 필요하다는 결과가 나옴에 따라 작년 2월부터 일부 차로 운행을 제한한 채 성능 개선 공사를 벌여왔다.

서울 우이3교, 내일 오후 2시 전면 개통…40t 차량 통행 가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