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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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지역이었던 인천도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방역망이 뚫렸다. 인천 부평구 지역에서 처음 나온 코로나바이러스 50대 여성 확진자가 대구 신천지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 오피스텔에서 거주하는 A(59·여)씨는 이날 오전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혼자 오피스텔에 살아왔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뒤 17일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져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시는 A씨의 이동경로 및 이동수단, 카드사용내역 등을 분석해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또 A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 인근 부평역과 부평시장 등에 대해서는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

인천시는 인천지역 신천지 교회 43곳을 폐쇄 조치하고, A씨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천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인천지역에서는 지난달 19일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려던 중국인 여성 B(35·우한시)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인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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