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신천지 확진자들, 2월 첫째·둘째 주말 종교행사 '집단 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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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9시 기준, 신천지 교인 확진자 169명
신천지 대구교회 9336명 조사 완료
1261명 "증상 의심"
24일 서울서 기자회견
이만희 교주, 불참
신천지 대구교회 9336명 조사 완료
1261명 "증상 의심"
24일 서울서 기자회견
이만희 교주, 불참
![[종합]신천지 확진자들, 2월 첫째·둘째 주말 종교행사 '집단 발현'](https://img.hankyung.com/photo/202002/01.21838794.1.jpg)
2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은 브리핑을 통해 "대구 지역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했다"면서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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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관련 확진자들은 주로 지난 7~10일께(31번째 확진자 포함 일부) 그리고 14~18일께 함께 증상이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2월7일 이전 유입된 감염원에 노출된 사례들이 잠복기를 거쳐 2월7일께부터 1차, 14일께부터 2차로 발병했을 것으로 보건 당국은 추정했다.
이러한 양상은 매 주말 종교행사(2월 일요일은 2일·9일·16일)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 제한적이나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보건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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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하룻밤 새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2명 더 나와 현재 국내 확진자는 총 346명(오전 9시 기준)이다. 추가 확진자 142명 가운데 131명이 대구·경북 지역 거주자다. 131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인원은 3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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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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