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5월까지 모든 경로당에 가스 안전기기 설치
강원 삼척시는 최근 동해안 펜션 가스 폭발사고 관련해 경로당에 가스 안전기기인 '타이머 콕'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이머 콕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하는 장치로, 가스레인지를 사용하고 나서 끄지 않아 일어나는 화재사고를 막을 수 있다.

삼척시는 최근 경로당에 대한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 여부를 전수조사한 결과 237개소 중 185개소에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는 이들 미설치 경로당에 5월까지 순차적으로 타이머 콕을 설치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철저한 안전관리, 유의사항 홍보 등 취약계층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