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서 공동 산림협력 추진 업무협약 체결
산림청·세계은행, 개도국 산림복원·공동체림 보전 협력
산림청은 20일 '한국 혁신 주간' 행사가 열리고 있는 미국 워싱턴DC 세계은행 본부에서 세계은행과 '공동 산림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SOI) 을 체결했다.

양측은 개발도상국 산림복원, 공동체림 보전과 지역 주민 자립 지원, 생태관광, 경관 복원 분야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첫 협력 사업으로 미얀마 등 신남방 국가의 공동체림 보전과 역량 배양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우리 정부가 세계은행에 출연한 한국녹색성장기금을 활용한다.

최병암 산림청 차장은 "양측이 1년간 공동 협력을 논의해온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기후변화 위기 해결과 개발도상국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