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소비부진 직격탄 식품업계, '착한 증량'으로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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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자유시간 빅 내놓으면서 가격만 소폭 올려
▽BBQ는 치즐링 가격 2500원 '내려'
▽오리온은 착한 포장 프로젝트 진행
▽BBQ는 치즐링 가격 2500원 '내려'
▽오리온은 착한 포장 프로젝트 진행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태제과는 지난달 초코바 '자유시간'의 크기와 무게를 늘린 신제품 '자유시간 빅(Big)'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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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창사 25주년을 맞아 인기 제품 '치즐링'의 맛을 새롭게 재출시하면서 가격을 인하했다. '치즐링'은 기존 1만9000원에서 1만6500원으로 낮아졌다.
그간 오리온은 2014년 시작한 '착한 포장 프로젝트'로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6년간 '초코파이', '포카칩'을 비롯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눈을감자', '더자일리톨', '치킨팝' 등 17개 제품을 가격 변동 없이 증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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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업계의 노력은 실질적인 소비자 이익 증대는 물론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해 장기적으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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