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번 확진 과외교사 동선 속속…대중교통으로 대구·포항 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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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포항시에 따르면 70번 환자는 포항에 살다가 한 달 전 대구 남구로 주소지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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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현재까지 잠정 확인한 결과 70번 환자는 16일 낮 12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자택에 도착했다.
17일에는 낮 12시 50분 대구 서부터미널에서 시외버스편으로 포항으로 이동해 오후 1시 40분 포항시 남구 대잠동 과외수업을 하는 학생 집에 도착해 수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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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에는 시내버스를 타고 대잠동으로 이동한 뒤 오후 2시에 포항 남구 대이동 코아이비인후과와 같은 건물 약국을 찾았고 이후 버스로 자택에 도착했다.
그는 발열·몸살 증상으로 진료를 받았다고 조사 과정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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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8시 42분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뒤 낮 12시 30분께 포항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시는 70번 환자가 이용한 버스를 소독하고 버스 운전자와 수업을 받은 학생, 학부모를 자가격리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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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를 맡은 의료진은 격리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70번 확진자 동선이 추가로 확인되면 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70번 코로나 환자 동선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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