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코로나19 우려에 휴원한 유치원 하루 만에 1곳→12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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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대구에서 유치원 128곳이 휴원했다.
전날에는 유치원 1곳만 휴원했는데, 이날 127곳이 추가로 문을 닫았다.
전국으로 보면 학교 총 132곳이 이날 휴업했다.
유치원 129곳, 초등학교 2곳, 특수학교 등 기타 학교 1곳이 수업을 하지 않았다.
대구를 제외하면 서울에서 유치원 1곳과 초등학교 2곳, 경기도에서 기타 학교 1곳이 휴업했다.
이날 하루 동안에만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현재 총 104명의 확진자 가운데 70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나왔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치원 휴원 및 초중고 휴업이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구에는 총 803곳의 학교가 있는데 19일 기준으로 23.9%(192곳)가 아직 봄방학을 하지 않고 수업 중이었다.
전국 학교 2만528곳 가운데 20일 기준으로 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14.8%(3천45곳)였다.
84.4%(1만7천314곳)는 2019학년도 학사일정을 마치고 봄방학에 들어갔다.
코로나19 우려로 휴업 중이거나 겨울방학 상태를 유지하는 학교는 0.8%(169곳)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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