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로나19 고령 진폐 환자 180명 입원한 태백병원 턱밑까지 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강원 남부권 최대 의료시설 방역 초비상…태백시 "절대 뚫리면 안 된다"
    코로나19 고령 진폐 환자 180명 입원한 태백병원 턱밑까지 왔다
    지역사회 확산 단계로 접어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진폐 전문병원인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에 방역 초비상이 걸렸다.

    정부가 코로나19 방역망이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판단한 20일 태백병원은 근로복지공단 소속 전국 병원장이 모두 참여한 화상회의를 통해 방역 대책 등을 점검했다.

    현재 태백병원에는 180명의 진폐 환자가 입원 치료 중이다.

    진폐증은 석탄 가루 등 미세한 먼지가 기관지를 거쳐 폐에 쌓여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질병이다.

    진폐증을 앓는 환자는 기관지 운동 기능 저하 등으로 바이러스, 세균 등의 배출도 원활하지 않아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다른 사람에 비해 높은 감염병 취약계층이다.

    태백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진폐 환자는 평균 나이 79세(2019년 말 기준)로 면역력에 있어 더 취약한 고령이다.

    태백병원은 병원 외부로부터의 병원 내 침투를 막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병동과 입원실에서의 입원환자 병문안은 사실상 금지했다.

    현재 태백병원의 병문안은 병원 1층 현관 로비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가능하다.

    태백병원은 코로나19가 턱밑인 경북까지 확산하자 지난 19일 입원환자 전원에게 이 같은 내용의 병문안 안내문을 긴급 배포하고 다시 한번 가족에게 고지를 요청했다.

    코로나19 고령 진폐 환자 180명 입원한 태백병원 턱밑까지 왔다
    병원 출입문은 열화상 카메라와 자동 손 소독기가 설치된 중앙 현관 한곳을 제외하고 모두 통제했고, 매주 50명씩 입원 검사로 진행하던 진폐 정밀검사도 중단했다.

    입원환자 모두의 체온을 매일 재고 있다.

    태백병원 관계자는 "만약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확산 양상, 감염 경로 등 발생 상황에 따른 대응 방안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태백시보건소도 지난 19일 지역 확산에 대비해 의료기관 간담회를 열고 병원폐쇄, 입원환자 이송 병상 확보, 출입제한 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미영 태백시보건소장은 "태백은 추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대구·경북에서 강원 내륙으로 오는 길목이고, 태백병원은 진폐 환자뿐만 아니라 강원 남부권의 최대 의료시설이기 때문에 절대로 뚫리면 안 된다는 각오로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화장품부터 BTS 굿즈까지…K-스타트업 팝업, 첫날 1000명 몰렸다

      K-컬처·뷰티·푸드 스타트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팝업스토어가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사전 예약이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첫날부터 1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렸다.K-라이프스타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플랫폼 콜랩코리아는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FROM KOREA TO THE U.S'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중국·동남아 방문객까지 첫날 1000명을 넘어섰다.팝업은 프리미엄·스탠다드·베이직 세 개 존으로 운영된다. 프리미엄존에는 코리아나화장품, 웰니스 브랜드 올리웰로, BTS 굿즈 쥬얼리 등이 입점했다. 스탠다드존에는 뷰티 업계에서 깜빡속눈썹·픽셀퓨어·우아하게·머리마나&레미래가, 쥬얼리 업계에서는 그라스마티네가, 생활용품 업계에서는 포뉴레브 등이 함께했다.베이직존에는 뷰티 업계에서 뮤즈마크·바닐라테이스트·오겟·오드실크가, 패션 업계에서는 히스토릭·공공육이·마이쇼퍼가, 건강기능식품업계에서는 제니홍 등이 선을 보였다. 팝업은 오는 7월 9일까지 4개월간 이어진다.콜랩코리아는 이번 참여 기업들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팝업스토어 진출도 지원한다. 국내에서는 명동·한남동 등 주요 쇼핑 거점으로 거점형 팝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수정 콜랩코리아 대표는 "첫날부터 전 세계에서 찾은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만큼, K-라이프스타일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고민 또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2. 2

      "돈 주인 안 계신가요?"…쓰레기봉투 현금 2500만원 어쩌나

      인천 주택가에 버려진 쓰레기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된 지 한 달이 넘었지만 주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14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동구 금곡동 빌라 옆에 버려진 20L(리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서 현금 2500만원이 발견됐다. 당시 60대 A씨가 헌 옷 수거를 위해 봉투를 확인하던 중 현금다발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금다발은 5만원권 100장씩 한국은행 명의 띠지로 묶인 채 옷으로 덮여 있었다.경찰은 유실물 통합포털과 지역 신문 공고, 습득 장소 주변 전단 부착에 이어 주변 주택 수십 세대를 직접 찾아가 탐문했으나 소득이 없었다. 지문 감식과 주변 CCTV 영상 분석에서도 소유주를 특정할 만한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돈의 출처를 놓고 의혹만 난무하고 있다. 2024년 4월 경기 안산시 아파트 분리수거장 러닝머신에서 발견된 현금 4875만원의 소유주가 치매 90대 노인으로 확인된 사례처럼 치매 노인일 가능성을 제기하는 시각이 있는가 하면, 보이스피싱 등 범행에 사용된 현금일 수 있다며 경찰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경찰이 6개월간 공고한 뒤에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A씨가 현금 소유권을 갖게 된다. 주인이 나타날 경우 유실물법에 따라 A씨는 가액의 5~20% 범위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경찰 관계자는 "쓰레기봉투를 버릴 수 있는 주변 주택을 모두 탐문하고 한국은행까지 찾아갔으나 아직 주인을 찾지 못했다"며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주인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3. 3

      "사채 갚으려고"…처음 본 여성 '차량 강도' 시도한 40대 구속

      대낮 아파트 주차장에서 처음 본 여성을 상대로 차량 강도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대전중부경찰서는 강도상해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3시 40분께 대전 중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 B씨가 차를 타고 문을 닫으려는 순간, 차 안으로 빠르게 빠르게 급습해 A씨의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위력으로 B씨를 조수석 의자 쪽으로 눕히고 손으로 입을 틀어막는 등 B씨를 제압했고, 이 과정에서 B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B씨가 소리를 지르고 발버둥을 치며 격렬하게 저항하자, A씨는 범행을 포기하고 도망쳤다.B씨 남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4시간여만에 거주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사채 갚으려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B씨와는 일면식도 없는 모르는 사이로 확인됐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