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홍준표 "양산을 컷오프? 정계 은퇴 또는 무소속 출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밀양서 이미 컷오프, "두 번 당할 이유 모르겠다"
    일부 공관위원 '수도권 출마' 언급
    "낙동강 벨트도 중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총선 공천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 총선 공천 면접장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 공천 면접을 마친 가운데 '경남 양산을' 컷오프 시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홍 전 대표는 20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미래통합당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이미 밀양에서 컷오프를 당하지 않았느냐"면서 "컷오프를 두 번 당할 이유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양산에서 컷오프를 당하면 두 번째다. 만약 컷오프를 당하면 정계 은퇴나 무소속 출마 중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홍 전 대표의 면접은 약 20분간 진행됐다. 앞서 3~4명의 예비후보가 15분 가량 면접을 진행한 것과 비교해 다소 긴 시간을 홍 전 대표에게 할애한 셈이다.

    홍 전 대표에 따르면 이날 면접에서도 '수도권 험지 출마' 요구가 있었다. 그는 "공관위원 한 두 명이 '수도권 출마'를 거듭 요구했지만,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면서 "PK 지역에서 선거를 해보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얘기를 전했다"고 말했다.
    20일 미래통합당 공천 면접에 참석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관위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미래통합당 공천 면접에 참석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공관위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또 "나는 수도권에서 20년 이상 (당에) 봉사를 하지 않았나. 내 역할은 거기까지라고 했다"면서 "수도권 한강벨트 못지 않게 낙동강 벨트도 중요하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김형오 위원장도 서울에 인재가 없으니 고민이 많을 것"이라면서도 "PK는 40석이 걸려 있지만 여기는 한 석이다. 지금 양산대전이라고 기정사실화 돼있는데 굳이 나한테까지 그렇게 할 (수도권 출마 요구) 필요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앞서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은 홍 전 대표를 직접 찾아 서울 출마를 요청했고, '고향 출마'를 선언했던 홍 전 대표는 '서울 험지' 대신 '경남 험지' 출마를 역제안, '경남 양산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이준석 "분홍색 옷 입는다고 젊은 세대 안 온다"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통합당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통합'만 강조하는 지도부를 향해 소신 발언을 쏟아냈다. 이 최고위원은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당의 현실...

    2. 2

      '종로 면접' 출석한 황교안 "국민들 놀랄 정도로 이기겠다"

      '경쟁자' 7명과 함께 면접…새보수 출신 정문헌 전 의원도코로나 확산에도 "선거운동 계속"…'한강벨트' 질문에 "저만으론 안 끝나"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3. 3

      '종로 면접' 출석한 황교안, 경쟁자 7명과 나란히 정견발표

      새보수 출신 정문헌 전 의원도 면접…통합 후 첫 추가면접자코로나 확산에도 "선거운동 계속"…'한강벨트' 질문에 "저만으론 안 끝나"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서울 종로 공...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