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산업·고용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 연장 건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군산시의회는 박광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건의문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GM)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이달 들어서는 세계 3위의 태양광 폴리실리콘 생산업체인 OCI 군산공장마저 3개 공장 중 2곳의 생산 중단을 결정했으며, 코로나19 피해까지 겹치면서 지역 경제가 송두리째 흔들릴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군산보다 뒤늦게 위기 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경남 거제 등 5개 지역은 조선산업 회복세에 힘입어 생산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섰는데도 2년 연장을 확정 지었다"며 "군산은 위기가 심화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다면 특별지역 지정 연장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