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부패·환경훼손 익명 고발 온라인 창구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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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부기구 주도로 '라틴리크스' 사이트 신설
중남미 지역의 부정부패와 환경 파괴에 대한 내부고발을 촉구하는 웹사이트 '라틴아메리카 리크스'(Ltamleaks.lat·이하 라틴리크스)가 다국적 비정부기구 주도로 19일(현지시간) 문을 열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은 "더 공정한 사회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고발을 장려하고, 중남미 전역에서 경종을 울리다 인권과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라틴리크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폭로 전문 매체인 위키리크스(WikiLeaks)의 '리크스'를 따 만든 라틴리크스에는 미국에 본부를 둔 칠레의 사회단체 '프로젝트 PODER'와 '현명한 시민 재단' 그리고 스페인의 비정부기구 '국제 발타사르 가르손 재단' 등 3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국제 발타사르 가르손 재단은 스페인의 저명한 인권판사 발타사르 가르손의 이름을 담은 인권단체다.
이들은 성명에서 미주개발은행(IDB)의 2018년 보고서를 인용해 "중남미는 부패와 공적 자금의 비효율적인 사용으로 연간 2천200억달러(약 263조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타사르 가르손 재단의 브루노 갈리시는 라틴리크스가 칠레리크스, 멕시코리크스처럼 이미 중남미 지역에 존재하는 "안전한 익명의" 고발 플랫폼을 하나로 합치고, 이러한 수단을 갖지 못한 나라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연합뉴스
이들은 "더 공정한 사회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서 고발을 장려하고, 중남미 전역에서 경종을 울리다 인권과 생명의 위험에 처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라틴리크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폭로 전문 매체인 위키리크스(WikiLeaks)의 '리크스'를 따 만든 라틴리크스에는 미국에 본부를 둔 칠레의 사회단체 '프로젝트 PODER'와 '현명한 시민 재단' 그리고 스페인의 비정부기구 '국제 발타사르 가르손 재단' 등 3곳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국제 발타사르 가르손 재단은 스페인의 저명한 인권판사 발타사르 가르손의 이름을 담은 인권단체다.
이들은 성명에서 미주개발은행(IDB)의 2018년 보고서를 인용해 "중남미는 부패와 공적 자금의 비효율적인 사용으로 연간 2천200억달러(약 263조원)의 손실을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발타사르 가르손 재단의 브루노 갈리시는 라틴리크스가 칠레리크스, 멕시코리크스처럼 이미 중남미 지역에 존재하는 "안전한 익명의" 고발 플랫폼을 하나로 합치고, 이러한 수단을 갖지 못한 나라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개설 취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