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인근에는 '창업발전소' 문 열어

서울 지하철역 안에 청년창업공간이 처음으로 문을 연다.

서울시는 24일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청년창업 문화공간이 개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곳은 제품 상담 공간, 시제품 및 기업 홍보 공간으로 구성됐다.

9호선을 운영하는 메트로9호선이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했고, 운영은 중앙대가 맡았다.

서울시와 동작구는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청년창업공간 조성…24일 개관
같은 날 흑석역 인근 중앙대 서울캠퍼스 주변에는 '창업발전소 익스프레스(EXPRESS)'가 문을 연다.

이곳은 지상 3층, 연면적 145㎡ 규모에 청년창업가 교류 공간, 공동 작업실, 시제품 제작실(메이크스페이스) 등을 갖췄다.

두 공간은 중앙대 캠퍼스타운을 중심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가 협력해 만들었다.

서울시는 "앞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창업 지원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에 청년창업공간 조성…24일 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