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뉴욕증시, 코로나19 여파로 '약세'…일본 크루즈선 탑승자 중 7명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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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애플의 코로나19 충격 우려에 약세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흔들렸습니다. 애플은 사업연도 2분기(1~3월) 매출 가이던스(전망)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중국 생산이 차질을 빚는데다 이로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는 점과 수요 둔화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주가를 비롯해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65.89포인트(0.56%) 하락한 29,232.19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29%) 내린 3,370.29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7포인트(0.02%) 상승한 9,732.74를 나타냈습니다.
◆ 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7명, 대통령 전용기 타고 귀국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오늘(19일) 0시 20분께 한국행을 위해 하선했습니다.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에서 내린 후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네다공항에서 이들은 한국으로 이송할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14명의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귀국하지 않는 한국인 탑승자 8명입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입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선 88명의 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돼 총 5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전자산' 금값 7년만에 1600달러 돌파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 가격기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7.20달러) 급등한 1603.6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 문 대통령, 오늘 시도교육감과 교육현장 코로나19 대책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감과 간담회를 합니다.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역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학기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두고 교육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13일까지 곧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교들이 방역 등 학교 안전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항소심 선고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사실상 소유하면서 그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두 번째 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2심에서 보석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았지만, 뇌물 혐의액이 50억 늘어난 상태입니다.
1심은 다스가 대납한 미국 소송비 중 61억여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과 김소남 전 의원에게 받은 23억여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받은 10만 달러 등 85억여원의 뇌물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스 실소유'를 인정하고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타다 불법택시 논란' 이재웅 오늘 선고…검찰은 1년 구형
'불법 택시' 논란을 빚은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52) 쏘카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대표 박재욱(35) 씨에 대한 1심 판단이 나옵니다.
이 대표 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유상으로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각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회사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씩을 구형했습니다.
◆절기상 '우수' 낮부터 포근해요
19일 수요일은 24절기 중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추위가 물러나면서 낮부터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로 평년(5∼10.4도)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들은 애플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병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흔들렸습니다. 애플은 사업연도 2분기(1~3월) 매출 가이던스(전망)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로 중국 생산이 차질을 빚는데다 이로인해 글로벌 공급망이 차질을 빚는 점과 수요 둔화 등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주가를 비롯해 관련 부품주들의 주가가 급락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65.89포인트(0.56%) 하락한 29,232.19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29%) 내린 3,370.29에 장을 마쳤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57포인트(0.02%) 상승한 9,732.74를 나타냈습니다.
◆ 일본 크루즈선 귀국자 7명, 대통령 전용기 타고 귀국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했던 한국인 6명과 일본인 배우자 1명이 오늘(19일) 0시 20분께 한국행을 위해 하선했습니다.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크루즈선에서 내린 후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하네다공항에서 이들은 한국으로 이송할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타고 김포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14명의 한국인이 탑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귀국하지 않는 한국인 탑승자 8명입니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면 19~21일 하선할 예정입니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선 88명의 의 코로나19 감염자가 확인돼 총 542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안전자산' 금값 7년만에 1600달러 돌파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금 가격기 2013년 이후 약 7년 만에 처음으로 온스당 16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1.1%(17.20달러) 급등한 1603.6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 문 대통령, 오늘 시도교육감과 교육현장 코로나19 대책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감과 간담회를 합니다. 간담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을 방역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신학기 학생들의 건강 및 안전을 확보하는 방안 등을 두고 교육감들과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13일까지 곧 신학기를 맞이하는 학교들이 방역 등 학교 안전 관리를 잘하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 오늘 항소심 선고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를 사실상 소유하면서 그 자금을 횡령하고 삼성 등에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19일 두 번째 법원 판단을 받습니다. 2심에서 보석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았지만, 뇌물 혐의액이 50억 늘어난 상태입니다.
1심은 다스가 대납한 미국 소송비 중 61억여원,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과 김소남 전 의원에게 받은 23억여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받은 10만 달러 등 85억여원의 뇌물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다스 실소유'를 인정하고 징역 15년과 벌금 130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타다 불법택시 논란' 이재웅 오늘 선고…검찰은 1년 구형
'불법 택시' 논란을 빚은 차량호출 서비스 '타다'를 운영하는 이재웅(52) 쏘카 대표와 자회사 브이씨앤씨(VCNC) 대표 박재욱(35) 씨에 대한 1심 판단이 나옵니다.
이 대표 등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1인승 승합차와 운전기사를 이용해 면허 없이 유상으로 여객 자동차 운송사업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10일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와 박 대표에게 각 징역 1년을 구형했습니다. 또 회사법인에는 벌금 2000만원씩을 구형했습니다.
◆절기상 '우수' 낮부터 포근해요
19일 수요일은 24절기 중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우수(雨水)’입니다. 추위가 물러나면서 낮부터 포근해질 전망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로 평년(5∼10.4도) 수준을 약간 웃돌 것으로 보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한경닷컴의 김하나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