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독 저작권대상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피독 저작권대상 / 사진 = 연합뉴스 제공
방탄소년단의 프로듀서 피독(PDOGG·본명 강효원·37)이 2년 연속 저작권 대상을 받았다.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18일 열린 제6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 피독이 대중 부문 작사와 작곡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피독은 지난 제5회 콤카(KOMCA) 저작권대상 시상식에서도 대중 분야 작사와 작곡 부분에서 최초로 동시에 대상을 탔으며 이번 수상으로 역대 최다 수상자로 거듭났다.

피독은 지난해 4월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앨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MAP OF THE SOUL: PERSONA)의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와 수록곡 ‘홈’(HOME), ‘디오니소스’(DIONYSUS) 등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바 있다.

가온차트에 따르면 이 앨범은 발매 19일 만에 판매량 322만장을 돌파하며 가온차트 집계 이래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올 1월 기준 총 371만장의 판매량을 돌파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으로 가온차트 연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15년 처음 개최된 콤카 저작권대상 시상식은 대중 부문 작곡·작사·편곡과 순수 부문 클래식·국악·동요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저작권료를 받은 음악인에게 상을 수여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