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中부품 공급 불안…현대차 울산공장 다시 멈췄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아차 공장도 휴업 연장
    현대자동차가 중국산 부품 부족 현상에 추가로 공장 가동을 중단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중국에서 생산하는 부품(와이어링 하니스) 공급이 여전히 불안정한 탓이다. 국내 완성차업체의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18~20일 울산 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울산 2공장을 비롯한 다른 공장의 휴업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당초 지난 4~12일에만 공장 문을 닫을 예정이었지만, 가동 재개 시점을 공장별로 13~17일로 늦췄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품 부족 현상이 발생하자 추가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기아자동차도 소하리 공장의 휴업을 19일까지로 연장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부품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 “부품 수급 상황에 따라 각 공장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병욱 기자 dodo@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싱가포르·태국 성장률 전망치 동반 하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아시아 각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1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무역산업부는 이날 올해 싱가포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 범...

    2. 2

      중국 방문 WHO 조사팀, 정작 '발병 근원지' 후베이성 안 가 논란

      전문가들 "중국 당국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 키울 것"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사를 위해 중국에 파견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전문가팀이 정작 발병 근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을 방문하지 않기로 해 논...

    3. 3

      정부, 이르면 내일 대통령 전용기로 일본 크루즈내 국민 이송

      한국인 탑승자 14명 중 소수가 한국행 원해…이송 뒤 14일간 격리정부가 이르면 18일 대통령 전용기(공군 3호기)를 투입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일본 크루즈선에 타고 있...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