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윤춘성 대표, 취임 후 첫 자사주 매입

LG상사 윤춘성 대표가 취임 후 처음으로 자사주를 매수했다.

LG상사는 윤춘성 대표가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3천700주를 약 4천900만원에 취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윤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으로 기존에 보유한 3천155주와 함께 총 6천855주(0.02%)를 보유하게 됐다.

윤 대표가 자사주를 매입한 것은 자원부문장 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2018년 3월 이후 약 2년만이며 지난해 3월 LG상사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후 처음이다.

LG상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CEO가 직접 자사주 매입에 나서는 것은 투자자들에게 기업에 대한 신뢰감을 부여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볼 수 있다"며 "윤 대표는 자사주를 매입해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실적개선, 경영 성과 창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