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6일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조선중앙방송은 함경북도, 강원도를 비롯한 동해안의 일부 지역에서 폭설을 동반한 15∼30cm의 많은 눈이 내리겠다고 전했다.

평양시를 비롯한 서해안 지역도 오후까지 때때로 눈이 내린 후 흐릴 전망이다.

방송은 차량 운행에 지장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제때하고, 운전 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라고 당부했다.

평양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였으며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에 그칠 것으로 관측됐다.

아래는 기상청이 전한 지역별 날씨 전망. <날씨, 낮 최고기온(℃), 강수확률(%) 순>(날씨·강수확률은 오후 기준)
▲평양 : 흐림, -3, 30
▲중강 : 흐리고 눈, -2, 60
▲해주 : 흐림, -2, 30
▲개성 : 흐림, -1, 30
▲함흥 : 흐리고 눈, 2, 90
▲청진 : 흐리고 눈, -2, 60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