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사태' 미 산업생산 두달째 감소…1월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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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산업생산이 2개월째 감소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3% 줄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0.3%)에는 부합하는 수치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에는 0.4%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9~10월 감소세에서 벗어나 11월 0.8% 깜짝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를 이어간 셈이다.
산업생산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1% 줄었다.
이른바 '737맥스 운항중단 사태'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생산 차질이 이어진 탓이라고 연준은 설명했다.
항공 부문 생산이 7.4%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항공 부문을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포근한 겨울철 날씨 속에 가스·전기 등 유틸리티 생산도 4% 급감했다.
/연합뉴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0.3% 줄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의 예상치(-0.3%)에는 부합하는 수치다.
산업생산은 지난해 12월에는 0.4% 감소한 바 있다.
지난해 9~10월 감소세에서 벗어나 11월 0.8% 깜짝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를 이어간 셈이다.
산업생산에서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0.1% 줄었다.
이른바 '737맥스 운항중단 사태'로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의 생산 차질이 이어진 탓이라고 연준은 설명했다.
항공 부문 생산이 7.4% 큰 폭으로 감소했다.
항공 부문을 제외하면 제조업 생산은 0.3% 증가했다.
포근한 겨울철 날씨 속에 가스·전기 등 유틸리티 생산도 4% 급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