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액은 3조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8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하게 된 배경으로 국내 생활가전 렌털사업 호조, 해외사업 성장 등이 꼽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생활가전 사업은 의류청정기, 전기레인지 등 새로운 렌털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 2조1112억을 냈다. 해외사업 역시 거래선 다각화 등에 힘입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5%를 차지했다. 렌털 계정은 국내 628만개, 해외 151만개로 총 779만개를 달성했다.
이해선 대표는 “코웨이는 모든 사업 분야에서 고르게 성장하며 연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며 “올해 해외사업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꾸준히 출시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