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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중국 '환자증가 경향' 해석 어려워…국내 방역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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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수본 "후베이성 환자 관리와 그 외 중국 내 확산 억제가 관건"

    정부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과 방역 수준을 해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상황 변화를 지켜보면서 국내 방역을 철저하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강립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는 방역당국의 통제하에 코로나19를 적절히 관리하고 있지만, 춘절 이후 중국 내에서의 대규모 인구 이동이 시작된 점 등 위험요인이 지속하고 있어 상황 변화를 면밀하게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제부터 중국의 확진환자 기준 변경으로 후베이성 내의 환자는 임상진단만으로도 확진환자로 포함됐고, 이에 따라 확진환자가 증가했다"며 "중국 내의 코로나19 발생과 방역관리 성과에 대한 경향해석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후베이성 내의 확진환자 증가를 잘 제어할 수 있는지와 봉쇄식 관리를 하는 후베이성 외의 다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라며 "현재로서는 환자 추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상황을 지켜보면서 국내 방역을 철저하게 실행하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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