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소 신청사 첫 삽…내년 8월 완공
세종시 옛 교육청사 자리에 보건소가 들어선다.

시는 14일 조치원읍 구 교육청 부지에서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이영민 조치원발전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소 청사 기공식을 했다.

신청사는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증축하며, 지하 1층·지상 4층 등 건축 연면적 4천700여㎡ 규모다.

준공 시기는 내년 8월로, 주민 대상 진료는 물론 재활·고혈압·당뇨병 등록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치매안심센터, 토탈헬스케어센터 등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완석 보건복지국장은 "체계적인 공공 의료 서비스 지원으로 보건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실내와 외부, 행사 물품 등을 사전에 소독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집단행사 방역 관리지침에 따라 방역 조치 후 진행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