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태 대전고법원장 "인간 판사는 AI에 없는 공감력 가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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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 취임식 생략하고 곧바로 업무 시작
김광태(59) 신임 대전고등법원장은 13일 취임사에서 "구구절절한 사연에 대한 인간 판사의 공감은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없다는 기대가 사회에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간 판사가 인간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고등법원에서 마주하는 사건은 한결같이 지독한 억울함이 담겨 있다"며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데, 판사는 그런 혜안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광태 고법원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별도 행사를 하지 않고, 취임사를 문서로 대신했다.
광주 출신인 김 법원장은 전북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오고 1983년 사법시험(25회)에 합격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
이어 "인간 판사가 인간적인 결론을 내릴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고등법원에서 마주하는 사건은 한결같이 지독한 억울함이 담겨 있다"며 "관점을 바꾸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데, 판사는 그런 혜안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광태 고법원장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차원에서 별도 행사를 하지 않고, 취임사를 문서로 대신했다.
광주 출신인 김 법원장은 전북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오고 1983년 사법시험(25회)에 합격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광주지법원장 등을 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