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선관위, 오늘 미래한국당 등록 여부 결정…등록 받아들일 듯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요건 구비 시 '미래민주당' 창당도 가능해질 전망
    선관위, 오늘 미래한국당 등록 여부 결정…등록 받아들일 듯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 여부를 결정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정당 등록신청이 형식적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접수한 날로부터 7일 이내에 수리해야 한다"며 "이날까지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한선교 전 의원이 대표를 맡은 미래한국당은 지난 6일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신청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의 시도당 사무실 주소를 확인한 결과 한국당 사무실과 주소가 같거나 논밭에 위치한 외딴 창고였다면서 제대로 된 요건을 갖추지 못한 만큼 선관위가 등록을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선관위는 미래한국당이 법률상 정당 창당 요건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 이날 정당 등록을 받아주기로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미래한국당의 정당 등록이 완료되면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미래민주당'도 창당 요건만 갖춘다면 명칭 사용의 문제 없이 등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천세경 씨가 대표를 맡은 미래민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전국이 골고루 더불어 잘 살며, 모든 지역이 국제경쟁력을 갖는 나라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난 5일 결성을 신고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선관위에 공문을 보내 "미래민주당 등 민주당 유사 명칭이 정당 창당에 사용되지 않도록 해달라"며 "유권자들이 정당명을 오인하고 혼동해 정치적 의사 형성에 심대한 왜곡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요청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이인영 "미래한국당 허용말라"…선관위 압박하는 여당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3일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당선을 위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가 가짜정당을 용인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

    2. 2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 "한선교, 집단폭행 사태 사과해야"[라이브24]

      오태양 미래당 공동대표가 미래한국당 창당대회 집단폭행 사태와 관련해 한선교 미래한국당 대표의 조속한 사과를 촉구했다. 사과가 없을 경우 민형사상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오 공동대표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

    3. 3

      선관위, 네이버·카카오와 총선 비방·허위사실 차단 공동대응

      유관기관·플랫폼업체와 협의체 구성…허위사실 유포자 정보 공유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5 총선에서 비방·허위사실 확산을 차단하고자 유관기관 및 플랫폼 업체 등과 네트워...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