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임산부 콜택시 운영사에 등대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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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최근 등대콜, 개인택시조합, 자비콜을 심사해 임산부 콜택시 사업 운영자로 등대콜을 결정했다.
시는 애초 장애인 콜택시 운영자인 자비콜에 사업을 맡기려고 했으나 봉사료를 부산시가 지원하지 않으면 운영을 맡지 않겠다고 해 갈등을 빚어졌다.
그 사이 등대콜과 개인택시조합도 뛰어들었고, 자비콜도 뒤늦게 사업참여 의사를 밝혔지만 등대콜이 최종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등대콜 차량 수가 많아 임산부 등이 더 편하게 콜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산부 콜택시는 임신 중이거나 출산 후 1년 이내 여성이 지정된 콜택시를 이용하면 월 2만원 한도 내에서 요금의 65%를 할인해주는 사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