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카타르와 단교 2년8개월 만에 우편 교류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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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우편연합(UPU)은 아랍에미리트(UAE)가 카타르와 단교한 지 2년 8개월 만에 우편을 통한 교류를 재개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집트와 함께 2017년 6월 카타르가 테러조직을 지원하고 이란에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단교했다.
이들 4개국은 단교하면서 카타르를 고립하려고 인적·물적 교류를 중단했고, 우편을 통한 서신·소포 왕래도 동시에 끊었다.
국영 우편 사업자뿐 아니라 DHL, 페덱스와 같은 민간 배송업체도 4개국과 카타르간 직송 서비스를 할 수 없었다.
UPU에 따르면 이들 4개국과 카타르의 당국자가 지난달 29일 UPU 본부가 있는 스위스 베른에서 만나 우편 업무를 재개하는 문제를 논의했고, 이 가운데 UAE만 찬성했다.
AFP통신은 9일부터 UAE의 에미리트 포스트와 카타르 Q포스트 사이에서 우편 업무가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서신은 송수신할 수 있지만 소포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합뉴스
UAE는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이집트와 함께 2017년 6월 카타르가 테러조직을 지원하고 이란에 우호적이라는 이유로 단교했다.
이들 4개국은 단교하면서 카타르를 고립하려고 인적·물적 교류를 중단했고, 우편을 통한 서신·소포 왕래도 동시에 끊었다.
국영 우편 사업자뿐 아니라 DHL, 페덱스와 같은 민간 배송업체도 4개국과 카타르간 직송 서비스를 할 수 없었다.
UPU에 따르면 이들 4개국과 카타르의 당국자가 지난달 29일 UPU 본부가 있는 스위스 베른에서 만나 우편 업무를 재개하는 문제를 논의했고, 이 가운데 UAE만 찬성했다.
AFP통신은 9일부터 UAE의 에미리트 포스트와 카타르 Q포스트 사이에서 우편 업무가 다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서신은 송수신할 수 있지만 소포를 보내고 받을 수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