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호남 기반' 3당, 17일까지 조건없이 통합키로…"기득권 포기"(종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득권 포기란 '공천권·지분' 주장 않는다는 취지"
    손학규·정동영 거취 관련 "당내 논의 필요, 아직 발표단계 아냐"
    '호남 기반' 3당, 17일까지 조건없이 통합키로…"기득권 포기"(종합)
    바른미래당,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지지 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은 17일까지 조건 없이 통합키로 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통합개혁위원장, 대안신당 유성엽 통합추진위원장, 평화당 박주현 통합추진특별위원장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한 후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박주선 위원장은 "우리 3당은 17일까지 기득권 포기를 포함한 조건없는 통합을 하기로 했다"면서 "3당 통합이 실현된 이후 제정치 세력과 2차 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3당은 통합된 새로운 당의 당헌과 정강·정책 논의를 위해 실무 소위를 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합의사항 문구 중 '기득권 포기'에 대한 의미를 질문받자 "공천권이나 공천 지분을 주장하지 않는다는 취지일 것"이라면서 "현실적으로는 그런 얘기지만, 2차 통합을 추해야 하니 공천권은 지금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2선 퇴진 요구가 나오는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평화당 정동영 대표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당내 논의를 해야 할 문제로, (각자) 당에 가서 이야기하기로 했다.

    아직은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박주현 위원장은 "소상공인, 청년 세력과의 후속통합을 빨리 추진하기 위해 3당 통합을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제 세력과의 접점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부연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한국인은 형제"…우크라 '북한군 포로' 귀순 의사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귀순하고 싶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2명은 한국 시민단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고 "한국 국민의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꿈과 열망이 싹트기...

    2. 2

      [포토] 악수 나누는 정청래-우원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있다.최혁 기자

    3. 3

      李 대통령 "조세부담률 매우 낮아 사회적 합의로 늘려나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조세부담률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며 “사회 구성원들 협의를 거쳐 (조세부담을) 좀 늘려야 한다”고 24일 말했다. 정부가 향후 조세 감면 및...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