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서 이슬람 무장세력이 마을 습격…최소 30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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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주(州)에서 지난 9일 밤(현지시간) 이슬람 무장세력의 공격으로 최소 30명이 숨지고 여성과 어린이들이 납치됐다고 AFP, 신화통신 등 외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르노주 지방정부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이 보르노주의 아우노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살해하고 차량 약 18대를 불태웠다.
피습 마을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곳이다.
바바가나 줄룸 보르노주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신화통신에 밝혔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2만7천여명을 살해했고 인근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도 테러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
/연합뉴스
보르노주 지방정부에 따르면 무장 괴한들이 보르노주의 아우노 마을을 습격해 사람들을 살해하고 차량 약 18대를 불태웠다.
피습 마을은 보르노주 주도 마이두구리에서 서쪽으로 약 25㎞ 떨어진 곳이다.
바바가나 줄룸 보르노주 주지사는 이번 공격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보코하람의 소행으로 추정한다고 신화통신에 밝혔다.
보코하람은 2009년부터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2만7천여명을 살해했고 인근 국가인 카메룬, 차드, 니제르에서도 테러를 자주 저지르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