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S&P, SK이노베이션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차입금 증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S&P, SK이노베이션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차입금 증가"
    국제 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10일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 SK종합화학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등급은 'BBB'로 종전과 같이 유지했다.

    S&P는 "SK이노베이션이 정유와 석유화학 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에도 올해 투자 규모를 확대하고 전기차 배터리 설비 증설에 나섰다"며 "앞으로 2년 동안 차입금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정유 설비 고도화 등을 위해 올해 3조5천억∼4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2018년이나 2019년의 연간 투자 규모를 넘어선다"고 설명했다.

    또 "작년 실적 저하에도 불구하고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초 약 5천8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며 "영업환경 악화 속 투자 규모 확대와 주주 환원 강화는 차입금 증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S&P는 SK이노베이션의 조정 차입금이 2017년 2조9천억원에서 2018년 5조5천억원, 2019년 9조5천억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10조4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S&P는 SK종합화학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자회사라는 점을 고려해 SK이노베이션의 변경된 등급 전망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설엔 유튜브 안 나오더니…이번엔 네이버페이 '먹통'

      네이버페이에서 문제가 나타나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설 연휴 유튜브가 먹통이 된 이후 연이어 문제가 나타났다.19일 정보통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 일부 결제 과정에서 이날 오후 12시7분께부터 결제와 예약 등에서 오류가 일어났다.네이버페이는 서비스 장애가 30분 이상 지속 시 이로부터 10분 이내로 통신 재난·발생 사실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보고해야 하는 주요 방송·통신사업자에 해당한다. 네이버페이 측은 장애가 30분 이상 지속되자 과기정통부에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네이버페이는 포인트 조회와 결제 실패, 결제 내역·이벤트 내역 조회 실패, 현장 결제 포인트·머니 결제 불가, 페이머니카드 결제 실패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했다. 장애 원인과 구체적 내용에 관해서는 확인 중이다. 결제와 예약 작업이 다수 이뤄지는 점심 시간대 장애를 빚은 탓에 이용자들이 불편을 호소했다.설 연휴 마지막 날인 전날 유튜브 서비스에서도 장애가 일어나면서 귀경 중에 유튜브를 시청하던 이용자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유튜브 측은 서비스 업데이트 중 홈페이지 화면에 데이터 분류와 관련되는 인덱싱 오류가 일어나 장애가 있었다고 당국에 보고했다. 유튜브 역시 과기정통부에 보고 시한을 지켜 사고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커뮤니티에서 이용자들은 "요즘 들어 디지털 장애가 잦다", "유료(프리미엄) 서비스 가입자들에게는 별도 보상책이 필요하다" 등 반응을 내놨다.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2. 2
    3. 3

      [정인호의 통섭의 경영학] 근자감과 진짜 실력

      직장에서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이 있다. 동료와 상사의 평가와는 다르게, 스스로에 대한 확신만은 누구보다 강한 사람. 우리는 이를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이라고 부른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더닝-크루거 효과(Dunning-Kruger Effect)로 설명한다. 능력이 부족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반대로 숙련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인지 편향이다.이 이론은 1999년 데이비드 더닝과 저스틴 크루거의 연구에서 체계적으로 검증됐다. 그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논리, 문법, 유머 감각 등을 평가한 뒤 “자신의 성적이 상위 몇 퍼센트에 해당할 것 같은가”를 스스로 예측하게 했다. 결과는 극명했다. 하위 25%에 속한 학생들은 자신을 평균 이상으로 평가했고, 상위 25% 학생들은 오히려 자신의 순위를 실제보다 낮게 예측했다. 무능한 사람은 자신의 무능을 알아볼 능력조차 부족했고, 유능한 사람은 자신의 능력을 당연하게 여겼기 때문이다.이 효과의 출발점이 된 사건은 다소 황당하면서도 상징적이다. 1995년 미국 피츠버그에서 은행 강도를 저지른 맥아더 휠러는 복면도 쓰지 않은 채 범행을 저질렀다. 그는 얼굴에 레몬주스를 바르면 CCTV에 찍히지 않을 것이라 확신했다. 레몬주스가 편지에 쓰이는 ‘투명 잉크’로 활용된다는 사실을 어설프게 알고 있었고, 그 원리를 카메라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믿은 것이다. 종이에선 열을 가해야 글씨가 드러나듯, 카메라 역시 자신을 포착하지 못할 것이라 여겼다.안타깝게도 카메라는 그의 믿음을 따르지 않았다. 체포된 뒤 그는 “레몬주스를 발랐는데 왜 보였느냐”고 진심으로 되물었다. 무지는 단순한 정보의 공백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