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무릎 부상 오카포 대체 선수로 윌리엄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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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오카포가 지난달 30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무릎 내측 인대 파열로 장기 결장이 예고되자 새 외국인 선수를 물색했다.
2005년 NBA 신인상 출신으로 주목받은 오카포는 지난해 11월 합류한 뒤 석 달도 뛰지 못한 채 현대모비스를 떠나게 됐다.
오카포의 공백을 메울 윌리엄스는 2008년 NBA 드래프트에 참여했으나 지명받지 못하고 프랑스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G리그를 거쳐 2010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유니폼을 입고 NBA 무대에 입성했다.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등 여러 팀을 옮겨 다니며 NBA 206경기에 출전했고, 필리핀, 독일, 러시아 등 여러 나라 리그에서 활동했다.
그가 합류하며 현대모비스의 외국인 선수는 기존의 리온 윌리엄스(34·196.6㎝)와 더불어 '윌리엄스 듀오'로 꾸려지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