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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현은 양보했는데 반드시 '종로 후보' 내겠다는 우리공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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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원진 "종로는 성지 같은 곳"
    "유승민 손잡은 한국당은 통합대상 아냐"
    사실상 황교안 낙마 운동할 듯
    21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근 분식점을 찾아 상인과 손을 맞부딪혀 인사하고 있다. 2020.2.9 [사진=자유한국당]
    21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성균관대학교 인근 분식점을 찾아 상인과 손을 맞부딪혀 인사하고 있다. 2020.2.9 [사진=자유한국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종로 출마를 선언하면서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종로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의원은 10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이제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 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저의 출마 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했다.

    반면 우리공화당은 자유한국당이 새로운보수당과 통합하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며 황 대표가 출마하는 종로에 반드시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유승민 의원과 함께하는 한국당과 우리공화당은 통합하지 않겠다"면서 "종로는 우리공화당의 성지와 같은 곳이다. 반드시 후보를 내겠다"고 했다.

    우리공화당이 당선 가능성이 낮음에도 종로에 후보를 내는 것은 사실상 황 대표 낙마운동을 펼치기 위함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우리공화당은 지난 1월 '보수대통합 안 되면 더 좋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통합이 이뤄지지 않는 것이 우리공화당 입장에서만 보면 더 좋다"며 "우리가 진정한 의미의 보수 우파의 정통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공화당은 올해 총선에 연동형비례제가 도입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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