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핀테크기업에 아세안 3국 언어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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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핀테크산업 육성! 신남방 국가 전략적 진출 준비
핀테크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대상 비즈니스 사업 지원을 위해 아세안 아카데미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10주간 위워크 BIFC(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입주기업 및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세안 아카데미(ASEAN ACADEMY)’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아세안 아카데미는 아세안 신남방 국가사업 진출을 목표로 유-스페이스(U-Space) BIFC 입주기업, BIFC 입주 공공기관, 취업희망자 등에게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총 3개 아세안 국가의 기초적인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강좌다.
강좌는 먼저 초급반을 3월 초부터 10주간 언어별 20명 이내 총 60명으로 주 1회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씩, 총 10주 동안 진행한다. 이후 중급반, 고급반도 개설해 1년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언어강좌와는 달리, 비즈니스 문화에 중점을 둔 차별화되는 커리큘럼이 돋보인다. 아세안 아카데미는 기초 언어강좌와 함께 비즈니스 언어강좌, 문화 강좌, 연사 초청 특강 등 비즈니스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첫 만남과 자기소개에서 명함교환과 비즈니스 미팅까지의 기초적인 실무 언어 교육을 통해 부산 기업인들과 취업희망자들의 실질적인 아세안 진출을 돕는다.
강사진이 부산 거주 아세안 주민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는 점도 주목된다. 모든 강좌는 부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로 자기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실생활 위주로 가르치게 된다.
아세안 아카데미의 모든 강좌는 입문반 수준으로 진행되며, 실생활과 비즈니스 문화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부산시 서비스금융과를 통해 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7일까지다. 언어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미 지난달 부산시 주관으로 진행한 해당 수요기관별 상대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서 상당한 호응이 확인돼 교육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어가 세계 공용어긴 하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국어로 비즈니스 할 경우 친밀감이 높아져 성공률이 배가 될 것”이라며, “신남방 국가의 진출을 염두한 기업들에는 직접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들의 반응을 분석해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도 “아세안 아카데미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입주기업 종사자들과 취업희망자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향후 부산 기업인들의 신남방 국가 진출에 있어 기초적인 언어와 문화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핀테크 기업들의 신남방 국가대상 비즈니스 사업 지원을 위해 아세안 아카데미 개최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3월 3일부터 5월 14일까지 10주간 위워크 BIFC(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입주기업 및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와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아세안 아카데미(ASEAN ACADEMY)’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아세안 아카데미는 아세안 신남방 국가사업 진출을 목표로 유-스페이스(U-Space) BIFC 입주기업, BIFC 입주 공공기관, 취업희망자 등에게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총 3개 아세안 국가의 기초적인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는 강좌다.
강좌는 먼저 초급반을 3월 초부터 10주간 언어별 20명 이내 총 60명으로 주 1회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1시간 30분씩, 총 10주 동안 진행한다. 이후 중급반, 고급반도 개설해 1년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언어강좌와는 달리, 비즈니스 문화에 중점을 둔 차별화되는 커리큘럼이 돋보인다. 아세안 아카데미는 기초 언어강좌와 함께 비즈니스 언어강좌, 문화 강좌, 연사 초청 특강 등 비즈니스에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첫 만남과 자기소개에서 명함교환과 비즈니스 미팅까지의 기초적인 실무 언어 교육을 통해 부산 기업인들과 취업희망자들의 실질적인 아세안 진출을 돕는다.
강사진이 부산 거주 아세안 주민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는 점도 주목된다. 모든 강좌는 부산에 거주하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주민이 한국어로 자기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실생활 위주로 가르치게 된다.
아세안 아카데미의 모든 강좌는 입문반 수준으로 진행되며, 실생활과 비즈니스 문화에서 알아야 할 다양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부산시 서비스금융과를 통해 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17일까지다. 언어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미 지난달 부산시 주관으로 진행한 해당 수요기관별 상대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서 상당한 호응이 확인돼 교육사업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관계자는 “영어가 세계 공용어긴 하지만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모국어로 비즈니스 할 경우 친밀감이 높아져 성공률이 배가 될 것”이라며, “신남방 국가의 진출을 염두한 기업들에는 직접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업들의 반응을 분석해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교류재단 관계자도 “아세안 아카데미는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입주기업 종사자들과 취업희망자들의 참여로, 실질적인 아세안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것에 더욱 의미가 깊다”며 “이번 강좌를 계기로 향후 부산 기업인들의 신남방 국가 진출에 있어 기초적인 언어와 문화 교육에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