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정봉주 직접 면담…불출마 설득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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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 후보자격 결론 보류…핵심 관계자 "본인 결단 시간 준 것"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9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정봉주 전 의원을 직접 면담하고 사실상 총선 불출마 설득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55분께 이 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성추행 사건으로 명예훼손 재판을 받은 정 전 의원에 대한 예비후보 적격 여부에 대한 판정을 재보류한 직후 이뤄졌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총선 출마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정 전 의원을 만나 당을 위한 결단을 설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총선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정 전 의원의 총선 출마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정하고 정 전 의원을 설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이 대표 사무실에 입장하면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보류와 관련, "(지난 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대변인처럼 본인이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당은 당사자의 명예도 존중하면서 혁신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55분께 이 대표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면담은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성추행 사건으로 명예훼손 재판을 받은 정 전 의원에 대한 예비후보 적격 여부에 대한 판정을 재보류한 직후 이뤄졌다.
당내에선 이 대표가 총선 출마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는 정 전 의원을 만나 당을 위한 결단을 설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은 총선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정 전 의원의 총선 출마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정하고 정 전 의원을 설득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이 대표 사무실에 입장하면서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앞서 당 핵심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공관위 보류와 관련, "(지난 3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의겸 전 대변인처럼 본인이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 당은 당사자의 명예도 존중하면서 혁신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