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중 4개국 주무 사무관 여성 발령…예산·조직·서무도
조달청 주요 보직에 여성 중간 관리자 대거 발탁
조달청이 10일 자로 4급 이하 정기인사를 하면서 여성 중간 관리자를 주요 보직에 대거 발탁했다.

예산과 조직, 조달청 전체 서무를 각각 담당하는 사무관 3명과 함께 6개국 중 4개국(조달관리국, 구매사업국, 신기술서비스국, 공공물자국) 주무 사무관을 여성으로 발령했다.

예산, 조직, 서무 모두 여성 사무관 발령은 처음이다.

6개국 중 4개국 총괄 담당을 대거 여성으로 발령한 것도 개청 이래 최초다.

올해 조달청은 차세대 '나라장터' 전면 개편을 통한 디지털 전환, 혁신 지향 공공 조달, 조달기업 글로벌화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혁신·디지털·글로벌이라는 올해 업무 핵심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 여성 중간관리자를 전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