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아이오와 승자는 부티지지…샌더스와 0.1%P 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레이스의 첫 관문인 아이오와 코커스 개표가 100% 마무리된 상황에서 부티지지가 샌더스를 근소한 차로 이겼다고 보도했다.
아이오와 코커스의 최종 후보별 득표율(대의원 확보비율)에서 부티지지가 26.2%를 기록, 26.1%를 얻은 샌더스를 간발의 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이 18.0%,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15.8%, 에이미 클로버샤 상원의원이 12.3%로 뒤를 이었다.
이는 전날 97% 개표 상황과 거의 비슷하다.
앞서 아이오와 민주당은 지난 3일 저녁 첫 코커스를 치른 이후 앱 프로그램을 이용한 집계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 4일 오후에야 62% 개표율 기준으로 첫 발표를 하는 등 극심한 혼선을 빚었다.
이로 인해 투표 결과의 신뢰성 문제가 거론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ya@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